동치미 쉽게 담그는법 (겨울 김장용 레시피)
오늘 알려드릴 동치미 쉽게 담그는법은 김장 시즌을 대비해서 따라 해보실 수 있도록 수미네 반찬에 방영된 레시피입니다. 집에 장독대가 있으신 분들은 장독대에 담으시면 되구요, 없으신 분들은 김치냉장고가 있으시면 김치냉장고를 활용해 담으셔도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추운 겨울을 맞이해 김장용 동치미 쉽게 담그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김수미 선생님이 알려주신 겨울철 동치미의 핵심은 소금이라고 해요. 좋은 소금을 쓰는 것이 김장의 최고 비법이라고 하시네요.
항아리가 있으신 분들은 바로 항아리에 동치미를 담으시면 됩니다. 항아리에 담으면 온도조절에도 좋고 발효에도 좋다고 해요.
재료
하루 절인 무 25개
면포
다진마늘 6 국자
다진 생강 2 국자
청각 5줌
삭힌 고추 2줌
배 1개
껍질 벗긴 밤 200g
대추 5줌
홍고추 1줌
홍갓 1단
소금 3국자
신화당
댓잎
동치미 쉽게 담그는법 (김수미 레시피)
동치미를 담그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게 있는데요, 무 25개를 미리 하루 동안 절여주셔야 하고 소금에 삭힌 고추 2줌도 준비해주셔야 해요. 삭힌 고추는 재래시장에 가시면 쉽게 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제일 먼저 다진 마늘 6 국자, 다진 생강 2 국자를 면포 주머니에 담아주세요.
이후 면포 주머리의 입구를 잘 묶어서 항아리에 넣어주세요.
면포를 넣었다면 그 위에 청각 5줌, 소금에 삭힌 고추 2줌도 넣어주세요. 이렇게 동치미에 청각을 사용하면 청각 고유의 시원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이제 그 위에 하루 정도 절인 무 25개를 넣어주시구요.
배 1개, 껍질 벗긴 밤 200g, 대추 4줌도 모두 넣어주세요.
남은 부재료인 홍고추 1줌, 홍갓 1단도 넣어주세요. 이렇게 홍갓을 넣으면 동치미 국물이 핑크색으로 물든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맑은 물, 소금 3 국자, 신화당 조금 넣은 물을 재료들이 잠길 정도로 부어 주세요.
신화당을 넣는 이유는 설탕을 넣게 되면 동치미의 국물이 끈적끈적 해기 때문이래요.
항아리 뚜껑을 덮기 전에 댓잎을 넣어주면 동치미의 발효 속도가 느려져서 신선한 맛을 오래도록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지금까지 동치미 쉽게 담그는법 (겨울 김장용 레시피)을 알아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나요? 배추김치나 깍두기에 비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 레시피인 거 같아요. 저희 집에는 항아리가 없어서 김치냉장고 통에 담아서 만들어보려고요. 여러분도 겨울 김장용으로 동치미를 담그실 분들은 김수미 선생님의 레시피를 꼭 한번 따라 해보시길 바래요.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