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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증상 및 자가치료법 총정리

아롱다롱 아름다운 별 2025. 10. 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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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은 1년에 약 15%, 10년 동안에는 약 50% 정도 재발할 정도로 생각보다 흔히 재발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처음 발생 후 6개월 이내에 재발률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야외활동을 통해 골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석증의 증상과 자가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이란?

이석증의 정확한 명칭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입니다. 우리 귀 속에서 어지럼증을 담당하는 전정신경계는 이석기관과 세 개의 반고리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이석기관 안에 있는 크리스탈 모양의 아주 작은 돌덩어리를 이석이라고 부르며, 이 이석이 떨어져 옆에 있는 반고리관으로 들어가게 되면 이를 이석증이라고 합니다. 

이석증 증상

이석증의 주요 증상은 주로 아침에 일어날 때 갑자기 빙글빙글 도는 현기증과 평형 장애가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1분 이내의 심한 어지럼증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베개를 베거나 목을 구부린 채 위를 바라볼 때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나타나는 것이 이석증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석증이 있으면 자율신경계가 자극되어 두통, 구토, 오심,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어지럼증과 함께 구역과 구토를 경험하지만, 회전감이 있는 현기증은 1분 이내로 짧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체로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금방 사라지며, 바로 누워서 고개만 돌려도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머리 위치를 바꾸지 않으면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심한 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이석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 증상이 심해지면 메슥거림과 함께 구역, 구토, 눈의 움직임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귀와 관련된 통증, 난청, 이명 등 다른 증상은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석증은 주로 40대 이상의 중·노년층에서 발생하며,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더 높은 편입니다. 

이석증 원인

아직 이석증의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알려진 원인으로는 머리 외상, 장시간 누워 있는 자세, 귀 안의 염증 등이 있습니다. 특히 머리에 외상이 있을 경우 이석기관에서 이석이 떨어져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거나 장시간 누워 있게 되면 이석증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석증의 원인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갑상선 질환 등이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석증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비타민 D 수치가 낮아지는 것과 스트레스나 불안과 같은 심리적 상태도 이석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석증 자가치료법

이석증 예방을 위한 자가치료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타민 D 보충입니다. 비타민 D는 이석의 주요 성분인 칼슘을 흡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이석 내 칼슘 수치가 줄어들어 이석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자세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측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우측에서, 좌측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좌측에서 이석증이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석증을 치료한 후에는 발생한 쪽의 반대 방향으로 눕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석증 자가치료법으로는 적절한 신체 활동과 운동이 중요합니다.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이석증 발생 위험이 약 2.6배 높아지므로,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활동을 통해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이석증의 증상과 자가치료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이석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과로를 가능한 한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이석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면역력 향상에 좋은 잡곡류, 은행, 콩류, 오가피, 홍삼, 마늘, 노니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은행은 뇌혈관을 확장시켜 어지럼증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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