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당뇨병 초기증상 10가지와 주의사항

아롱다롱 아름다운 별 2025. 9. 3. 05:43
반응형

당뇨병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거나 쉽게 간과되기 쉬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이때 징후를 알아차리고 적절히 관리하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으로는 잦은 갈증, 소변량 증가, 피로감, 체중 감소 등이 대표적이며, 이 밖에도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당뇨병의 초기 증상을 자세히 살펴보고, 조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혈액 속 포도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지고, 그 결과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 질환을 말합니다. 보통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며,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그 기능이 떨어질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단 조절과 운동 등 꾸준한 관리가 꼭 필요한 까다로운 질환입니다. 

당뇨병 원인

당뇨병의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작용합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어 혈액 속 포도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지만,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혈당이 높아지면서 당뇨병이 생깁니다. 즉, 인체가 인슐린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때 발병하는 것이죠. 

또한 당뇨병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거의 만들지 못하는 경우이고, 2형 당뇨병은 서구화된 식습관, 즉 고지방·고단백·고칼로리 식단과 운동 부족 등이 주된 원인이 되어 나타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당뇨병 증상은 특별히 당뇨병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어서 다른 질환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여러 개 나타난다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스로 당뇨병이 의심된다면, 아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① 갈증

일상에서 갈증을 느끼는 건 흔한 일이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갈증은 조금 다릅니다. 혈액에 당이 지나치게 쌓이면 이를 배출하기 위해 신장이 활발히 작용하면서 소변이 잦아지고, 그 과정에서 체내 수분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서 평소보다 훨씬 강한 갈증을 느끼게 되죠. 특별히 활동하지 않았는데도 화장실을 자주 가고 갈증이 심하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② 흐린 시야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형태가 왜곡된 듯 느껴지고, 초점을 맞추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체내 체액의 변화로 인해 눈의 수정체가 부어오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③ 집중력 저하

당뇨병이 생기면 에너지원인 당분이 몸에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되면서 집중력이 저하되고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회복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부터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④ 가려움증 및 건조증

당뇨병 초기 증상 중 하나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당이 조금만 올라가도 미열성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며,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이를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 잠깐 사라졌다가 식후에 다시 나타난다면 고혈당이나 당뇨병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피부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쉽게 가려움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⑤ 수면장애

혈당이 높게 유지되면 수면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 초기에는 잠들기 어렵거나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쉽게 깨어나는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2형 당뇨병은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⑥ 상처의 더딘 치유

당뇨병이 진행되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는 특징이 나타납니다. 그 결과 피부에 종기 등이 쉽게 생기고, 한 번 생기면 건강한 사람보다 잘 낫지 않습니다. 상처가 생겼을 때도 마찬가지로 회복이 더디고 곪기 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⑦ 체중 감소 현상

당뇨병이 시작되면 체중이 빠르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비만은 당뇨병의 위험 요인이지만, 당뇨병이 진행되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기도 합니다. 몸에 저장된 지방과 단백질이 계속 에너지로 사용되면서 체중이 줄어드는데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가 나타난다면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⑧ 빈뇨

보통 사람은 하루 동안 최대 7번 정도 소변을 보지만, 당뇨가 있는 경우 더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신장은 혈액 속 포도당을 재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당뇨병으로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이 모든 포도당을 흡수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 몸은 더 많은 소변을 만들어내고, 수분 보충이 필요해집니다. 자연스럽게 소변 횟수가 늘고, 이 때문에 다시 갈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⑨ 배고픔&피로감

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을 세포가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포도당으로 바꿉니다. 그런데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려면 인슐린이 필요합니다. 만약 몸에서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못하면,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에너지가 부족해집니다. 이로 인해 배고픔이 더 심해지고, 몸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⑩ 기억력 감퇴

확실한 당뇨병 증상 중 하나로 기억력 감퇴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당뇨병이 저혈당을 유발해 뇌세포에 손상을 주고 기억력 감퇴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평소보다 기억력이 자주 깜빡이고 다른 초기 증상도 함께 있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합병증 종류

발궤양 - 당뇨발, 족부궤양

발 피부가 괴사하여 심한 경우 절단까지 필요할 수 있는 질환으로, 혈관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심장에서 먼 발 부위까지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혈관질환 - 심근경색, 뇌졸증

심근경색과 뇌졸중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두 질환 모두 심장과 뇌로 가는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신장질환 - 신부전증

신장의 사구체에 이상이 생기면 신장의 기본 구조가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지며, 결국 혈액 투석이 필요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구질환 - 당뇨망막병증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망막의 미세혈관이 혈액순환 장애로 손상되면 시력이 저하되고, 심한 경우에는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과일별 혈당 지수

그럼 과일별로 어떤 혈당 지수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간 혈당 지수의 과일

파인애플, 배, 멜론, 무화과, 석류, 파파야 등이 있습니다.

수박이나 망고처럼 단 과일은 혈당지수가 높을 것 같지만, 의외로 키위나 복숭아 같은 과일은 혈당지수가 낮습니다. 혈당 관리를 해야 한다면 이 점을 기억하고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일반적으로 당뇨에 좋은 과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더 살펴보겠습니다.

높은 혈당 지수의 과일

바나나, 건포도, 수박, 망고,말린 살구, 대추

낮은 혈당 지수의 과일

아보카도, 사과, 감귤, 포도, 체리, 복숭아, 키위, 체리, 베리류

당뇨와 과일

과일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미네랄과 비타민도 많이 들어 있어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음식입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분들은 과일을 잘 챙겨 먹을수록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과일도 혈당을 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신선한 자연 상태의 과일을 섭취하고 가공된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가공 과일 제품에는 설탕이 첨가되어 있어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자연 상태보다 몸에 더 빨리 흡수되어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에 좋은 과일을 고를 때는 혈당 지수를 확인하고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에 좋은 과일

당뇨에 좋은 과일 -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혈당지수(GI)가 낮아 당뇨에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체내 나트륨 수치가 높으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당뇨와 관련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아보카도에 들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당뇨 환자에게 유익한 과일입니다. 

당뇨에 좋은 과일 - 체리

‘과일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체리는 혈중 포도당 흡수를 억제하고, 섭취 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당뇨에 좋은 과일 - 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황금과’라고 불릴 만큼 인체에 유익한 과일입니다. 특히 가을에 수확한 신선한 사과는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좋으며, 나트륨 배출과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도움을 줘 당뇨 관리에 유익합니다. 또한 칼륨, 펙틴,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해 여러 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과일입니다. 

당뇨에 좋은 과일 - 감귤류

감귤류에는 오렌지, 레몬, 자몽 등이 있으며, 비타민 C가 하루 권장량의 약 78%인 70mg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엽산은 하루 권장량의 10%인 40mcg, 칼륨은 5%인 237mg이 들어 있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당뇨에 좋은 과일 - 키위

키위도 당뇨에 좋은 과일로 꼽힙니다. 섭취 후 잠시 혈당이 오르지만 약 30분 후에는 정상 수치로 돌아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키위 1개에는 탄수화물 10g, 칼륨 215mg, 비타민 C 64mg, 섬유질 2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과일 - 딸기

딸기에는 항산화 물질인 피세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 당뇨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간세포 재생도 촉진합니다. 또한 딸기는 혈당지수(GI)가 낮고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특히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 눈 건강과 혈당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당뇨에 좋은 과일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당 함량이 낮아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고, 칼로리도 낮아 당뇨 환자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당뇨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당뇨에 좋은 과일 - 타트 체리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타트체리는 한 컵에 탄수화물 12.5g이 포함되어 있으며, 산화 억제 물질이 풍부합니다. 다만 통조림이나 말린 형태는 설탕이 첨가되어 혈당을 올릴 수 있으므로, 신선한 생과일을 구하기 어렵다면 냉동 타트체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당뇨에 좋은 과일 - 자몽

자몽은 혈당지수가 매우 낮고 펙틴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완화와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당도가 낮고 체중 감량에도 유리해 당뇨에 좋은 과일로 꼽힙니다. 자몽 반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비타민 C를 충족할 수 있으며, 섬유질과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와 소화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착한 과일입니다. 

지금까지 당뇨병 초기 증상 10가지와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