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추장아찌 만드는법을 알려드릴게요. 풋고추는 장아찌뿐만 아니라 조림, 전, 잡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는 식재료죠. 이렇게 풋고추로 만드는 장아찌는 입맛을 살려주고 비타민도 보충해 줘서 건강에도 아주 좋아요.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간장을 끓이지 않아도 되는 초간단 장아찌 레시피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고추장아찌 황금레시피를 시작해볼까요?
재료
[기본재료]
풋고추 80개
청양고추 20개 (총 100개)
간장 8컵
식초 2컵
매실청 6컵
깻잎 10~15장
마늘 10~15개
[무침양념]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맛술 2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 양파 3큰술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1. 먼저 고추를 손질해야 해요. 흐르는 물에 고추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잘 제거해 주세요. 그런 다음, 고추의 끝부분을 잘라줍니다. 오늘 만드는 장아찌 레시피에서 이 단계가 중요해요. 고추 끝부분을 잘라주면 나중에 먹을 때 장아찌 국물이 튀는 걸 막을 수 있다고 해요.
2. 플라스틱 통의 물기를 완전히 없앤 다음, 풋고추와 청양고추를 순서대로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3. 그리고 깻잎 10~15장 정도를 반으로 잘라서 향이 잘 밸 수 있게 고추 사이사이에 넣어주세요.
4. 마늘도 10 ~15개 정도 넣어주세요.
5. 이제 장아찌에 넣을 간장물을 만들 차례인데요, 오늘은 간장을 끓이지 않아도 되는 아주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여기서 비법은 바로 매실청인데요, 매실청을 사용하면 설탕 없이도 충분히 단맛을 내줄 뿐만 아니라 고추를 더욱 아삭하게 만들어준답니다.
6. 넓은 볼에 간장 8컵, 매실청 6컵, 식초 2컵을 넣어 간장물을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간단하게 섞어주면 맛있는 장아찌 간장물이 완성됩니다.
7. 간장물을 만들었으면 고추가 담긴 통에 부어주세요. 그런 다음, 두꺼운 도기로 고추가 떠오르지 않도록 꾸욱 눌러 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추가 간장물에 잘 잠겨서 맛있게 절여질 거예요.
8. 이렇게 고추를 간장물에 담가 두고 4일 정도 상온에서 삭힌 다음, 냉장 보관해 주세요. 그리고 5일째부터 드시면 됩니다.
9. 이렇게 완전 초간단 고추장아찌 레시피를 알려드렸는데요, 이제 완성된 고추장아찌를 이용해 고추장아찌 무침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10. 먼저 볼에 매실청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맛술 2큰술, 고추장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렇게 양념을 잘 섞으면 고추장아찌 무침 양념이 완성됩니다.
11.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설탕을 대신하여 다진 양파 3큰술을 사용하는 거에요. 그리고 참기름 1큰술과 깨소금 1/2큰술을 추가하여 잘 섞어주세요.
12. 여기에 숙성한 고추장아찌를 양념과 함께 섞으면 고추장아찌 무침이 완성돼요.
지금까지 고추장아찌 만드는법을 이보은 레시피를 바탕으로 살펴보았어요. 풋고추는 100g당 무려 44g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2개에서 3개만 섭취해도 비타민 C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고 하니, 식단에 고추장아찌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