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구탕 맛있게 끓이는 법 (만물상 레시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월이 제철인 대구는 한방에서 겨울철 원기회복으로 적극 추천되는 생선입니다. 대구는 날씨가 쌀쌀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요즘 장어와 전복만큼이나 비타민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하는데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대구로 만드는 대구탕 맛있게 끓이는 법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재료
손질된 대구 1마리
이리
사과즙 1컵
미역 1줌
썰은 무 500g
고춧가루 3큰술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고추장 1큰술
쌈장 1큰술
소금 1/2큰술
청양고추 4개
대파 1뿌리
미나리 1줌
대구탕 맛있게 끓이는 법 (만물상 레시피)
1. 마트에서 토막을 낸 대구를 구매해 주세요.
2. 냄새의 주범인 아가미를 제거하고 피가 있는 부분은 솔로 살살 문질러 살과 이리를 깨끗하게 손질해 주세요.
※ 여기서 달인의 팁을 알려드리자면 대구 살을 탱탱하게 만드는 비법이 바로 사과즙이라고 합니다. 대구 살과 이리를 따로 데치지 않고 사과즙에 재우기만 하면 대구 비린내가 제거되고 살이 탱탱해질 뿐만 아니라 국물 맛이 2배 더 개운하고 맛있어진다고 해요.
3. 사과를 갈아 배보자기에 거른 사과즙에 대구를 10분간 재워주세요. 대구 한 마리에 사과즙 1컵 분량입니다. 이렇게 사과즙에 재우면 대구살이 탱탱해지고 비린내도 싹 잡을 수 있다고 해요.
4. 이제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고춧가루 3스푼, 국간장 2스푼, 다진 마늘 2스푼, 고추장 1스푼, 쌈장 1스푼, 소금 1/2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5. 본격적으로 대구탕을 끓이는 단계입니다. 냄비에 물을 충분히 붓고 큼직하게 썰은 무 500g을 넣어주세요.
6. 여기서 달인의 비법이 들어가는데요, 바로 시원한 맛을 더해줄 자르지 않은 미역 1줌을 넣는 것입니다. 미역은 10분간 끓인 후 건져내 주세요.
7. 만들어 놓은 양념장과 손질한 대구를 넣어주세요. (이때 손질해 놓은 이리도 함께 넣습니다.)
8. 냄비에 뚜껑을 닫고 20분간 끓여주세요.
9. 청양고추 4개, 대파 1 뿌리, 미나리 1줌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어주세요.
10. 이렇게 하면 탱탱한 대구 살에 국물 맛이 개운한 대구탕이 완성됩니다.
지금까지 대구탕 맛있게 끓이는 법 (만물상 레시피)을 살펴보았습니다. 원기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날씨가 추운 요즘 먹기 딱 좋은 국물 요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추운 겨울이 오기 직전인 지금 대구탕 만들어서 얼큰하게 먹고 영양보충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