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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불고기 황금레시피 (임성근 레시피)

by 아롱다롱 아름다운 별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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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려드릴 레시피는 날씨가 추워지면 가족들이 오순도순 모여서 뜨끈하게 먹을 수 있는 국물이 자작한 소불고기 황금레시피입니다. 국물이 특히 맛있는 레시피라서 이거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밥도둑 소불고기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재료

소 목심살 600g
황태 70g
참기름 3 큰술
달걀 2개
대파 2대
미나리 80g

[양념장]
물 6컵
진간장 1컵
황설탕 0.7컵
다진 마늘 4 큰술
후춧가루 반 큰술
청주 6 큰술
참기름 4 큰 술

소불고기 황금레시피 (임성근 레시피)

오늘 소불고기로 쓸 부위는 ‘소 목심살’입니다. 소 목심살은 지방이 적절히 있어서 씹을수록 고소하고 감칠맛이 좋다고 해요. 소 목심살의 두께는 0.3cm 정도로 6등분하여 600g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소불고기는 계속 끓이며 먹어야 제대로 맛이 난다고 해요. 따라서 석쇠에 하는 것과는 달리 양념을 삼삼하게 해줘야 한다네요.

먼저 양념장을 만들어 봅시다. 물 6컵, 간장 1컵, 황설탕 0.7컵, 다진마늘 4 큰술, 후춧가루 반 큰 술, 청주 6큰술, 참기름 4 큰술을 모두 넣어주세요. 이때 황설탕은 취향에 따라서 더 넣거나 적게 넣으시면 되고 청주가 없다면 소주로 대체하셔도 돼요.

그리고 중간 고춧가루 4 큰 술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를 넣는 이유는 소불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때문이래요.

이제 소 목심살에 간을 할 거예요. 볼에 소 목심살 600g을 넣어주시구요.

아까 만든 양념장 약 5국자를 넣어주세요. 소 목심살에 5국자만 넣고 나머지 양념장은 육수로 사용할 거예요.

오늘 알려드릴 레시피의 비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황태를 넣는 거예요. 밥도둑 소불고기의 핵심은 국물 맛인데요, 황태를 넣게 되면 시원한 감칠맛이 더해져서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진다고 해요.

소고기에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지만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요. 황태는 간 해독과 지방 분해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소고기와 같이 섭취하면 건강에도 매우 좋다고 하네요.

볼에 황태 70g을 넣고 물을 부워주세요.

약 30초간 물에 황태를 담가 헹구시면 돼요.

30분이 지나면 황태의 물기를 꼭 짜주세요. 이렇게 황태를 물에 한번 휑궈내면 황태의 짠맛과 비린내가 제거된다고 해요.

물기를 짜낸 황태에 참기름 3 큰술을 넣고 무쳐주세요.

그리고 프라이팬에 황태를 약 3분간 볶아주세요.

볶아 낸 황태는 한 김 식혀주세요.

한김 식힌 황태에 달걀 2개를 풀어서 넣어주세요.

달걀물이 황태에 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주시구요.

이제 전골냄비에 소불고기를 끓일 차례입니다. 전골냄비에 양념한 소 목심살을 적당량 넣어주세요. 이때 소 목심살을 한 번에 다 넣으면 끓일수록 질겨지기 때문에 먹으면서 고기를 추가로 넣는 것이 좋다고 해요.

센 불로 끓이다가 소불고기가 끓기 시작하면 계란물을 입힌 황태를 골고루 올려주세요.

30초간 더 끓여 계란이 익으면 골고루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채 썬 대파 2대와 손질한 미나리 80g을 5~6cm 길이로 잘라 올리면 완성입니다.

지금까지 소불고기 황금레시피 (임성근 레시피)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소불고기에 황태가 들어가는 것은 꿈에도 상상 못 했는데 왠지 국물맛이 확실히 더 시원하고 감칠맛 있을 거 같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해 드실 수 있는 레시피이니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래요.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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